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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라파 등 공세 강화…"이틀간 최소 6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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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현지 병원 발표 인용 보도

이스라엘 군인 한명도 숨져

뉴시스

[라파=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10, 11일(현지시각) 이틀간 가자 지역에 공습을 가해 최소 62명이 사망했다. 10일 라파의 한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숨진 가족의 시신을 안고 있는 모습.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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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군이 10, 11일(현지시각) 이틀간 가자 지역에 공습을 가해 최소 62명이 사망했다.

11일 미국 CNN은 가자지구 병원을 인용해 “이날 이스라엘군이 라파 동부 알살람 지역과 서부 알 하샤쉰 지역에 각각 공습을 단행해 팔레스타인인 1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라파에 있는 쿠웨이트 병원 관계자는 사망자 가운데 4명의 어린이와 5명의 여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날(10일) 저녁에도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최소 4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라파 동부 특정 지역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와 맞서 작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또 해당에서 테러기반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이 또 라파 동부지역에 추가로 대피령을 내렸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이후 최소 3만497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자 북부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나할 보병여단 소속 군인 아리엘 침(20)이 이날 숨졌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 군인 전쟁 발발이후 272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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