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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결국 이강인 떠나는 음바페 “PSG와 계약 연장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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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파리생제르맹의 이강인(왼쪽)이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온 툴르즈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 킬리안 음바페와 질주하고 있다. 파리/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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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리그1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의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이번이 파리생제르맹에서 나의 마지막 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리생재르맹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음바페가 직접 입장을 밝히면서 그의 퇴단은 공식화됐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해 지난 7년간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음바페는 이번 2023-2024시즌을 포함해 6차례 리그1 우승을 차지했고 5번이나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파리생제르맹 공식전 306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넣어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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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게재된 킬리안 음바페의 에스엔에스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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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이 영상에서 “수년 동안 세계 최고 중 하나이자 프랑스 최대 규모의 팀 일원이 될 기회와 큰 영광을 누렸다. 이곳에서 많은 압박감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고 퇴단 배경을 설명했다.



음바페가 이 영상에서는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2월 비비시(BBC)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는 13일 툴루즈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이후 리그1 원정 2경기와 오는 26일 릴에서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남기고 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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