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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故 문빈 다시 만나자" 차은우가 털어놓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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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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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동료이자 친구인 고 문빈을 추억하며 그의 소중한 기억을 나누었다.

지난 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차은우는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난 문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차은우는 해당 방송에서 "지난해는 저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해였다"며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앨범의 가사는 제가 직접 작성했다.

문빈의 입장에서,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전하며, 문빈을 오래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곡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특히 차은우는 "사람들이 너무 빨리 잊는 것 같아 속상했다"며 이러한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괜찮다고 답하는 것도, 괜찮지 않다고 말하는 것도 싫었다"고 털어놓으며, 문빈을 위해 잘 살고자 하는 자신의 결심을 고백했다.

솔로 앨범 'ENTITY'에 수록된 곡 '웨어 아이 엠'(Where am I)에 대해 차은우는 "노래를 쓰며 많이 울었다. 아직도 그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빈을 잃은 후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그는 "밥을 먹을 때도, 잠을 잘 때도 가치를 의심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문빈을 꿈에서도 만난다는 차은우는 "이는 평생 안고 가야 할 일"이라며 "문빈의 몫까지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신을 차려야 주변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문빈에게 "다시 만나자"는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고 문빈을 슬픔 속에서도 이겨내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차은우는 '오늘도 사랑스럽게', '원더풀 월드'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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