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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갱신된 방사포 시험사격 참관…“2026년까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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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0일 기술 갱신된 240mm 방사포 무기체계를 료해(점검)하시고 여러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한 조종방사포탄의 시험사격을 보셨다”라고 11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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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0일 기술 갱신된 240mm 방사포 무기체계를 료해(점검)하시고 여러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한 조종방사포탄의 시험사격을 보셨다”라고 11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갱신형 방사포 무기에는 자동사격 종합지휘체계가 도입됐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기간에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교체장비하게 된다”라며 이렇게 전했다. ’기술 갱신된 240mm 조종방사포’, 유도 기능이 있는 방사포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민군 부대에 배치한다는 뜻이다. 노동신문이 “우리 군대의 포병 전투력 강화에서 곧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라고 의미를 부여한 건 이를 염두에 둔 표현으로 읽힌다.



김정은 총비서는 “조종방사포탄 생산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과업과 방향을 제시하셨다”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0일 기술 갱신된 240mm 방사포 무기체계를 료해(점검)하시고 여러 국방공업기업소들에서 생산한 조종방사포탄의 시험사격을 보셨다”라고 11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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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포’는 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인데, 240mm 방사포는 남쪽의 수도권을 겨냥한 무기체계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유도 기능을 갖춘 방사포탄을 새로 개발했으며 “2월11일 240mm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사격시험을 진행”했다고 2월12일에 보도했다. 국방과학원은 당시 “240mm 방사포의 전략적 가치와 효용성이 재평가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5일엔 김정은 총비서가 지켜보는 가운데 “24일 새로 설립된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mm 방사포탄 검수시험사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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