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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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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장 초반 혼조세…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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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혼조세다.

조선비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1일(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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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 41분 기준 전날보다 148.62포인트(0.38%) 상승한 3만9536.38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6포인트(0.20%) 오른 5224.44, 나스닥지수는 1.05포인트(0.006%) 내린 1만6345.21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이날 3대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다. 노동시장 과열 완화를 나타내는 경제지표가 연달아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까지 7거래일 동안 1상승했고, S&P500지수는 5200선을 회복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 28일~5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000건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21만4000건)도 웃도는 수치다.

장 초반 엔비디아, 인텔, 퀄컴 등 반도체주가 상승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4월 매출이 급증했다고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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