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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여기 아니면 굶어야"…31년만에 둥지 찾은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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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일 어르신들의 한끼 식사를 책임지는 곳이 있습니다. 탑골공원에 위치한 원각사 무료급식손데요. 매년 20만 명이 찾는 이 급식소가 31년 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조유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탑골공원 담장 옆으로 50m 정도의 긴 줄이 생겼습니다.

아침과 점심 두차례에 걸쳐 하루 500명의 어르신들이 찾는 무료급식소 앞입니다.

이준균 / 서울 동대문구
"저 사람들 아니면 우리가 밥을 못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