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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쿠팡 'PB상품 상위 노출' 의혹…5000억 과징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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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쿠팡이 자체 브랜드, PB상품을 홈페이지 상단에 노출되게 한 혐의에 대해 공정위가 수천억 원대의 과징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대 5천억 원대에 이를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알리 테무 등 중국 쇼핑 플랫폼의 저가 공세로 이익이 크게 준 쿠팡 입장에선 엎친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송병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소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 백수진 씨. 검색창에 캠핑용품을 치더니, 제일 위에 있는 제품을 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