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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매각이냐 유지냐…외교전 비화에 네이버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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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번 사태가 지금까지 어떻게 흘러왔는지 처음부터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여기에서 관리하던 라인 야후의 개인정보 52만 건이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러자 일본 총무성은 올 들어 두 차례, 라인 야후를 상대로 행정지도에 나섰습니다. 여기에는 네이버와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요구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소프트뱅크와 지분 50%씩을 나눠 가진 네이버에게 일본 정부가 사실상 그 지분을 내놓으라고 압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그 이후 논란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