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측이 작년부터 해당 시설에 대한 철거에 나선 움직임을 파악했고 지난달 말 철거를 끝낸 것을 확인했다. 2008년 설치했던 남측 소방서는 4900㎡ 용지에 연면적 89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정부 예산 22억원이 투입됐다. 금강산 관광지구 내 한국 정부 자산은 이산가족면회소와 소방서 등 두 곳이었으나 이번에 북측이 소방서를 철거하며 이산가족면회소 한 곳만 남게 됐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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