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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컴투스홀딩스, 1분기 ‘흑자전환’…"엑스플라 온보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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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매출 458억, 영업익 35억, 당기순익 6억 기록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 IP 콜라보 통해 ‘신선함’ 지속 추가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포함 엑스플라 온보딩 웹3 게임 확대


이투데이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58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 원, 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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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45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5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2%, 86.1% 감소했다. 이는 1분기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 성과로 인한 매출 성장과, 신작 출시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앞으로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의 지속적인 성과에, 기존 IP(지식재산권)인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대만 진출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사업 부문에서는 엑스플라(XPLA)에 다양한 웹3 게임을 온보딩해 생태계를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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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1분기 신작인 '소울 스트라이크'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콜라보 등을 통해 롱런하는 IP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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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는 손경현 게임 사업 부문장은 IP 콜라보에 대해 “라이브 게임을 운영하면서 신선함을 한 스푼 넣을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콜라보 등을 통해 롱런하는 IP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2월 말 제노니아와의 콜라보(협업)와 2월 중순 티몬과의 콜라보 등을 진행했고, 이달 말에는 ‘서머너즈워’와의 콜라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 부문장은 “향후 2, 3개월 단위로 꾸준히 대형 IP와의 콜라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오픈 초반부터 여러 IP와 협상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연말까지의 콜라보 라인업 구축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콜라보를 선택할 때 국가별 공략도 같이 고려하고 있는 만큼, 일본, 미국, 유럽, 대만, 태국 등 각 권역에 과감한 마케팅을 통해 양적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면서 “오프라인 브랜드와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울 스트라이크’를 더 널리 알림과 동시에 이용자분들께 많은 혜택을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사업인 엑스플라(XPLA)의 경우 지난해 11월 출시된 ‘워킹데드 올스타즈’ 성과와 함께 올해 온보딩 게임 확대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동희 컴투스홀딩스 IR 실장은 “2024년 1분기 엑스플라 거래 건수는 총 179만 회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실현하였고 같은 기간 신규 지갑 가입자 수는 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전분기 대비 157% 증가하며 빠르게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는 2023년 11월 출시된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성과에 따른 글로벌 이용자 수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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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올해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의 6월 온보딩을 시작으로 다양한 웹3 게임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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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수집형 RPG인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엑스플라에 온보딩할 계획이다. 장종철 블록체인사업 부문장은 “먼저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6월 업데이트를 통해 웹3가 적용될 예정”이라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워킹데드: 올스타즈’에 적용했던 ‘광고 수익 바이백 시스템’을 좀더 개선해 적용할 예정이고, 일부 NFT 아이템을 도입해 새로운 웹3 요소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AI와 웹3를 접목한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장르인 ‘메타매치’, 5가지 게임모드를 지원하는 NFT 수집형 RPG인 ‘배틀 차일드’, TPS(3인칭 슈팅 게임) ‘매드월드’ 등을 준비 중이다. 장 부문장은 “이후로도 올해 하반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가능한 시점에 추가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세로 인한 코인원의 실적 개선으로 관계기업투자이익 역시 증가했다. 김형중 재무실장은 “코인원은 관계기업투자이익으로 수익을 인식하고 있는 대상으로, 상반기 가상자산시장 상황이 회복되면서 코인원도 호실적을 보였다”면서 “이 기조는 올해 지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컴투스를 비롯해 관계기업들의 투자 이익이 기대 이상으로 반영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시온 기자 (zion03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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