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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커피박 재활용 탈모방지 원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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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밤비콜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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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로리피드는 칸디다 밤비콜라 균주가 생산하는 당지질로서 발포성은 적고 세정력이 뛰어나 화장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세정제, 식품, 농업, 의약 분야에 널리 사용하고 있다. 특히 소포로리피드의 항균 효과는 여드름균, 액취균에 우수해 화장품 원료로서 고기능성을 평가받고 있다.

밤비콜라(대표 박지호)는 2022년 설립된 미생물 정밀 발효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비용매 정제 기술을 적용해 생분해성 계면활성제인 소포로리피드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탈모 방지 효능을 지닌 소포로리피드 원료를 개발하고, SophoroCafe를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하였다. SophoroCafe는 항산화 효과 외에도 모낭에서 모발 생성을 돕는 모유두세포의 증식을 돕고 VEGF(혈과내피성장인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탈모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밤비콜라는 친환경 고체 샴푸인 샴푸바(제품명: 시후 에코로즈 샴푸바)를 와디즈에서 선보였다. 샴푸바는 500g의 액상 샴푸를 100g의 비누에 압축시킨 형태로,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고 생분해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96.01%의 높은 두피 세정력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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