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을 살해한 뒤 바다에 버린 혐의로 선장 A 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동료 선원을 폭행한 뒤 이튿날 바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A 씨를 도와 시신을 버린 선원 1명도 목포항에서 함께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3월부터 두 달 동안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하거나 호스로 바닷물을 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A 씨 등이 피해자가 일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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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달 30일 동료 선원을 폭행한 뒤 이튿날 바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A 씨를 도와 시신을 버린 선원 1명도 목포항에서 함께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3월부터 두 달 동안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하거나 호스로 바닷물을 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