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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용, 석방 직후 "정치 검찰이 거짓말로 사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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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으로 풀려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 오후 6시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오면서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정치 검찰이 중대 범죄 피의자들의 뻔한 거짓말을 가지고 사건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 보석 직후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구실을 만들어 후배 두 명이 억울하게 구속됐다며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1심 재판부와 검사를 향해 욕설한 녹취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서는 돈을 만들고 돈을 쓴 사람은 무죄가 나오고 자신은 5년이나 선고받았는데 재판부를 칭찬해야 하느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불법 정치자금 8억 4,700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오늘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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