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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尹, 이재명 입원 소식에 직접 안부 전화…영수회담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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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李 쾌유 기원

李 9~15일 휴가 및 치료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 인사와 함께 쾌유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언론 대상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2시40분 경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고,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 영수회담 이후 첫 통화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입원 치료를 받는다는 보도를 보고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건 것”이라며 “(지난달 29일) 영수회담 후 첫 통화”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다음 날부터 15일까지 총선 일정으로 미뤄왔던 입원 치료를 위해 휴가에 들어간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병명이나 증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월 흉기 피습과는 무관하지만, 검사 중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통화에서는 안부 인사 외 다음날 진행하는 윤 대통령의 2주년 기자회견 및 다음 회담 등에 대한 언급은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통화로 영수회담 이후 양측의 핫 라인이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아시아경제

이재명 대표 발언 듣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4.29 hi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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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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