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택배기사가 "폭발 소리를 들었는데 연기가 자욱하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3층에 사는 5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3시 47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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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3층 집 욕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A 씨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영상 : 인천소방 제공)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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