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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벨기에, 세계 최초 '성매매 노동법'…종사자 권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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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세계 최초 '성매매 노동법'…종사자 권리 보장

벨기에가 세계 최초로 성매매 종사자들을 피고용인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성매매 노동법'을 제정했습니다.

벨기에 성노동자 연합 단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일 '성 노동자를 위한 노동법'이 벨기에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매매 종사자들이 연금, 실업수당, 건강보험 등 각종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법에는 원하지 않는 고객 상대를 거부할 권리와 고용주의 일방적인 해고와 같은 불리한 처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됐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벨기에 #성매매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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