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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현금 넣은 한약 박스까지 등장"···어버이날 이색 선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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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용돈 박스 거래액

직전 2주 대비 8배넘게 올라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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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현금을 이색적으로 포장한 ‘용돈 박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블리는 최근 2주(4월 17일∼5월 1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용돈 박스 거래액이 직전 2주(4월 2∼16일) 대비 8배 넘게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기념일·선물’ 카테고리의 전채 거래액은 3배 가까이 늘었다.

검색량을 보면 파우치 안에 지폐를 담은 ‘한약 용돈 박스’는 5배, 내부를 현금으로 채운 ‘용돈 방석’는 5.5배 각각 늘었다. 종이 통장 페이지마다 현금을 끼워 넣은 ‘용돈 통장’ ‘피자 박스’ ‘과일 상자’ ‘쌀 포대’ 등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끌었다.

생화 카네이션을 대신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상품들도 많이 팔려 나갔다. 카네이션 석고 방향제 검색량은 42배 늘었다. 카네이션 쿠키·케이크·비누꽃·캔들 등도 많이 검색됐다.

에이블리는 오는 8일까지 이색 선물을 모아놓은 ‘어버이날 깜짝선물’ 기획전을 연다. 기념일·선물 카테고리나 기획전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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