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9월에는 금리를 내릴 거란 낙관론이 다시 대두하면서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상승 출발하는 모습인데요. 전문가 화상으로 연결해 이번 주 증시 전망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지금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염승환]
네,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어제 우리는 대체공휴일로 휴장이었는데 뉴욕증시는 정상 운영됐고요. 간밤에 뉴욕증시 동반상승했다는 소식 들려옵니다. 정리 부탁드립니다.
[염승환]
오늘 미국 증시 같은 경우는 저희가 이틀 쉬었기 때문에 연휴기간 동안 열렸던 것을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나스닥지수가 오늘은 1.19% 올랐는데요. 이틀치를 합치면 3% 이상 급등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일단 미국증시가 4월에 많이 변동성이 있었는데 이렇게 오르게 된 배경은 미국이 지난 주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단단한 가운데 물가상승이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이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연준의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미국의 시간당 임금상승률인데 이게 전월 4.1%에서 3.9%로 둔화되면서 일단 시장은 이제 물가가 좀 많이 안정감을 찾겠구나, 이게 또 하반기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하반기에 금리인하 가능성이 올해 한 번도 없을 거라는 얘기들도 한번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발표들이 나오다 보니까 9월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다는 기대감들이 작용을 하면서 특히 나스닥의 반도체주 중심으로 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그래서 미국의 특히 엔비디아라든가 마이크론 같은 대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게 미국증시 상승에 일조를 했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엔비디아 같은 경우는 3%대 상승률을 3거래일 연속 보여주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애플 같은 경우에는 신제품 행사도 준비되고 있다고요?
[염승환]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후 11시입니다. 그래서 7일 신제품을 공개하는데 아이패드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게 아이패드 신제품 나오고 나서 18개월이나 지났거든요. 그래서 역사상 가장 긴 공백기를 깨고 내놓는 제품이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너무 오래간만에 나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텐데 특히 이번 아이패드 공개 행사에서 얼마 전에 팀 쿡 CEO가 한 인터뷰에서 AI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언급을 했거든요.
그래서 실제 어떤 내용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지금 미국의 수많은 기술주에 비해서 애플 주가가 부진했던 게 AI에 대한 전략이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컸었는데 일단 7일날 발표될 아이패드 공개 행사에서 AI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면 그 우려감이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들이 나오는 것 같고요.
또 이번 애플 아이패드는 하드웨어가 변경되는 게 디스플레이를 지금 LCD를 쓰고 있는데 여기에 처음으로 애플 아이패드에 OLED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 그런 부분들이 공개될 텐데 특히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상당히 한국 업체들한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때는 AI 지각생이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주가도 하락하는 애플의 모습이었는데 반전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9시 12분입니다. 국내 장이 개장한 지 12분 정도가 지나갔는데 일단 출발은 코스피, 코스닥 1% 내외였습니다. 그리고 12분 정도가 지났는데 힘이 점점 더 강해지는 모습이거든요. 역시나 미국 장의 영향을, 훈풍을 이어받았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염승환]
오늘 미국 증시 특히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 제일 영향을 주는 건 반도체죠. 그래서 미국의 반도체, 특히 메모리 반도체 3위 기업인 마이크론 주가가 오늘 4% 이상 급등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동반해서 오늘 삼성전자라든가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고요.
오늘 삼성전자가 다시 8만 원대를 돌파한 모습이고. SK하이닉스도 3.8% 올라서 지금 18만 원까지 주가가 올라온 모습입니다. 그 외에 삼성생명 같은 보험주들도 오르고 있고 정부가 지난주에 밸류업 관련해서 가이드라인을 한번 발표했는데 일단 조금 주가는 최근에 관련 기업들이 부진했지만 오늘 다시 금융이라든가 밸류업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지금 국내 증시는 코스닥보다는 오히려 코스피의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주가 상승이 크게 나오면서 지금 2724포인트까지 오르는. 오늘 상당히 급등장을 연출하고 있고요.
또 그리고 특히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도 나왔지만 코스피, 코스닥 모두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고 반면 또 환율은 안정이 되는 모습인데 역시나 앞에서 설명을 해 주셨던 것과 같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염승환]
지금 달러가 약해진 이유 중 하나는 첫 번째는 최근에 유가가 좀 안정화되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고요. 거기다 지금 엔화 가치가 최근에 강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일본 정부가 엔화에 개입을 하겠다, 워낙 약하다 보니까. 그런데 엔화가 강해지면 반대급부로 달러는 약해지는 모습이 있고. 그다음에 달러를 결정하는 요인 중 또 큰 게 아까 말씀하신 대로 미국의 기준금리죠. 기준금리가 하반기에는 인하될 것이다, 이 부분이 있고요.
또 고용지표가 어쨌든 내용적으로는 증시에는 우호적이었지만 고용의 세부 내용들은 경기가 조금씩 꺾일 것 같다, 미국 경기가 약간은 차가워지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다 보니까 미국 경기가 약간 차가워지면 역시 달러에는 당연히 약세 요인으로 작용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너무 강했던 달러가 좀 약해지다 보니까 원달러 환율도 1350원대. 한때 1400원까지 갔었는데 이렇게 낮아지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를 보자면 2700선을 마지막으로 유지했던 게 4월 11일이니까 거의 한 달이 다 돼가는데 오늘 이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겠고요. 그렇다면 이번 주에는 증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목할 만한 일정들이 있겠습니까?
[염승환]
일단 이번 주에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내일이죠. 애플 아이패드 출시 관련해서 AI 관련된 얘기를 좀 애플이 해 줄지, 한번 지켜보시면 되겠고 5월 8일날은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칩을 설계하는 자산을 갖고 있는 회사죠. ARM이라는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는 그 회사가 또 실적 발표하는데 주요 반도체 기업이다 보니까 이 기업의 실적에 따라서 주가 변동성이 나올 것 같고요.
또 5월 8일은 한국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가장 큰 공모주 대어로 알려져 있죠. 신규 상장을 하기 때문에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시고요. 또 5월 10일 금요일은 지금 중국의 물가지수가 굉장히 부진한 상태죠. 물가가 좀 중국은 올라가줘야 경기가 살아난다는 신호를 보일 수가 있는데 소비자물가지수가 각각 5월 10일날 발표되니까 중국의 경제지표까지 한번 일정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중국의 경기가 회복되는지, 그 부분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코스피, 코스닥 전망도 함께 짚어주시죠.
[염승환]
일단 미국 증시가 변동성을 끝내고 위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한국 증시도 사실 굉장히 부진했거든요, 4월은. 그런데 5월 출발은 지금 상당히 좋은 상황이니까 지금의 분위기는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또 나쁘지가 않았고 4월달 수출도 좋았기 때문에 거기에 지금 중국 경기까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한국 증시도 일단 이번 주도 미국 증시를 따라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
다만 염두에 두실 것은 미국 증시가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언제든지 변동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투자하실 때는 너무 올랐다는 부분은 약간의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면서 여유를 가지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코스피가 1%를 넘어서 2%대 상승까지 문을 두드리는 것 같은데 오늘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는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염승환]
감사합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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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9월에는 금리를 내릴 거란 낙관론이 다시 대두하면서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상승 출발하는 모습인데요. 전문가 화상으로 연결해 이번 주 증시 전망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지금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염승환]
네,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어제 우리는 대체공휴일로 휴장이었는데 뉴욕증시는 정상 운영됐고요. 간밤에 뉴욕증시 동반상승했다는 소식 들려옵니다. 정리 부탁드립니다.
[염승환]
오늘 미국 증시 같은 경우는 저희가 이틀 쉬었기 때문에 연휴기간 동안 열렸던 것을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나스닥지수가 오늘은 1.19% 올랐는데요. 이틀치를 합치면 3% 이상 급등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일단 미국증시가 4월에 많이 변동성이 있었는데 이렇게 오르게 된 배경은 미국이 지난 주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단단한 가운데 물가상승이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이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연준의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미국의 시간당 임금상승률인데 이게 전월 4.1%에서 3.9%로 둔화되면서 일단 시장은 이제 물가가 좀 많이 안정감을 찾겠구나, 이게 또 하반기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하반기에 금리인하 가능성이 올해 한 번도 없을 거라는 얘기들도 한번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발표들이 나오다 보니까 9월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다는 기대감들이 작용을 하면서 특히 나스닥의 반도체주 중심으로 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 그래서 미국의 특히 엔비디아라든가 마이크론 같은 대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게 미국증시 상승에 일조를 했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엔비디아 같은 경우는 3%대 상승률을 3거래일 연속 보여주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애플 같은 경우에는 신제품 행사도 준비되고 있다고요?
[염승환]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후 11시입니다. 그래서 7일 신제품을 공개하는데 아이패드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게 아이패드 신제품 나오고 나서 18개월이나 지났거든요. 그래서 역사상 가장 긴 공백기를 깨고 내놓는 제품이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너무 오래간만에 나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텐데 특히 이번 아이패드 공개 행사에서 얼마 전에 팀 쿡 CEO가 한 인터뷰에서 AI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언급을 했거든요.
그래서 실제 어떤 내용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지금 미국의 수많은 기술주에 비해서 애플 주가가 부진했던 게 AI에 대한 전략이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컸었는데 일단 7일날 발표될 아이패드 공개 행사에서 AI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면 그 우려감이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들이 나오는 것 같고요.
또 이번 애플 아이패드는 하드웨어가 변경되는 게 디스플레이를 지금 LCD를 쓰고 있는데 여기에 처음으로 애플 아이패드에 OLED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 그런 부분들이 공개될 텐데 특히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상당히 한국 업체들한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때는 AI 지각생이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주가도 하락하는 애플의 모습이었는데 반전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9시 12분입니다. 국내 장이 개장한 지 12분 정도가 지나갔는데 일단 출발은 코스피, 코스닥 1% 내외였습니다. 그리고 12분 정도가 지났는데 힘이 점점 더 강해지는 모습이거든요. 역시나 미국 장의 영향을, 훈풍을 이어받았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염승환]
오늘 미국 증시 특히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 제일 영향을 주는 건 반도체죠. 그래서 미국의 반도체, 특히 메모리 반도체 3위 기업인 마이크론 주가가 오늘 4% 이상 급등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동반해서 오늘 삼성전자라든가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고요.
오늘 삼성전자가 다시 8만 원대를 돌파한 모습이고. SK하이닉스도 3.8% 올라서 지금 18만 원까지 주가가 올라온 모습입니다. 그 외에 삼성생명 같은 보험주들도 오르고 있고 정부가 지난주에 밸류업 관련해서 가이드라인을 한번 발표했는데 일단 조금 주가는 최근에 관련 기업들이 부진했지만 오늘 다시 금융이라든가 밸류업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지금 국내 증시는 코스닥보다는 오히려 코스피의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주가 상승이 크게 나오면서 지금 2724포인트까지 오르는. 오늘 상당히 급등장을 연출하고 있고요.
또 그리고 특히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도 나왔지만 코스피, 코스닥 모두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고 반면 또 환율은 안정이 되는 모습인데 역시나 앞에서 설명을 해 주셨던 것과 같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염승환]
지금 달러가 약해진 이유 중 하나는 첫 번째는 최근에 유가가 좀 안정화되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고요. 거기다 지금 엔화 가치가 최근에 강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일본 정부가 엔화에 개입을 하겠다, 워낙 약하다 보니까. 그런데 엔화가 강해지면 반대급부로 달러는 약해지는 모습이 있고. 그다음에 달러를 결정하는 요인 중 또 큰 게 아까 말씀하신 대로 미국의 기준금리죠. 기준금리가 하반기에는 인하될 것이다, 이 부분이 있고요.
또 고용지표가 어쨌든 내용적으로는 증시에는 우호적이었지만 고용의 세부 내용들은 경기가 조금씩 꺾일 것 같다, 미국 경기가 약간은 차가워지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다 보니까 미국 경기가 약간 차가워지면 역시 달러에는 당연히 약세 요인으로 작용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너무 강했던 달러가 좀 약해지다 보니까 원달러 환율도 1350원대. 한때 1400원까지 갔었는데 이렇게 낮아지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를 보자면 2700선을 마지막으로 유지했던 게 4월 11일이니까 거의 한 달이 다 돼가는데 오늘 이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겠고요. 그렇다면 이번 주에는 증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목할 만한 일정들이 있겠습니까?
[염승환]
일단 이번 주에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내일이죠. 애플 아이패드 출시 관련해서 AI 관련된 얘기를 좀 애플이 해 줄지, 한번 지켜보시면 되겠고 5월 8일날은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칩을 설계하는 자산을 갖고 있는 회사죠. ARM이라는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는 그 회사가 또 실적 발표하는데 주요 반도체 기업이다 보니까 이 기업의 실적에 따라서 주가 변동성이 나올 것 같고요.
또 5월 8일은 한국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가장 큰 공모주 대어로 알려져 있죠. 신규 상장을 하기 때문에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시고요. 또 5월 10일 금요일은 지금 중국의 물가지수가 굉장히 부진한 상태죠. 물가가 좀 중국은 올라가줘야 경기가 살아난다는 신호를 보일 수가 있는데 소비자물가지수가 각각 5월 10일날 발표되니까 중국의 경제지표까지 한번 일정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중국의 경기가 회복되는지, 그 부분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코스피, 코스닥 전망도 함께 짚어주시죠.
[염승환]
일단 미국 증시가 변동성을 끝내고 위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한국 증시도 사실 굉장히 부진했거든요, 4월은. 그런데 5월 출발은 지금 상당히 좋은 상황이니까 지금의 분위기는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또 나쁘지가 않았고 4월달 수출도 좋았기 때문에 거기에 지금 중국 경기까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한국 증시도 일단 이번 주도 미국 증시를 따라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
다만 염두에 두실 것은 미국 증시가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언제든지 변동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투자하실 때는 너무 올랐다는 부분은 약간의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면서 여유를 가지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코스피가 1%를 넘어서 2%대 상승까지 문을 두드리는 것 같은데 오늘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는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염승환]
감사합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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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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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9월에는 금리를 내릴 거란 낙관론이 다시 대두하면서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상승 출발하는 모습인데요. 전문가 화상으로 연결해 이번 주 증시 전망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 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9월에는 금리를 내릴 거란 낙관론이 다시 대두하면서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상승 출발하는 모습인데요. 전문가 화상으로 연결해 이번 주 증시 전망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