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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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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덜어주고 이모티콘 배포하고

[중구]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서대문구] 캐릭터 ‘서치’ 이모티콘 배포

구민들의 슬기로운 모바일 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잇따라 늘리는 자치구들이 화제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신한은행과 체결해 구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덜기에 나섰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의 상징 캐릭터 ‘서치’를 활용해 제작한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중구에서도 ‘땡겨요’ 이용하세요

동아일보

김길성 중구청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신한은행 관계자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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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겨요’는 신한은행이 민간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 부담을 낮추려는 의미에서 만든 모바일 전용 배달앱으로, 이번에 중구와도 처음 협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구의 가맹점은 광고비, 월고정료, 입점 수수료 없이 ‘땡겨요’를 활용할 수 있으며, 중개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만 부담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지역 내 가맹점들의 홍보를 돕는 ‘사장님 지원금’도 최대 20만 원까지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에 ‘서울Pay+’ 앱에서 ‘땡겨요 상품권’을 15% 할인된 금액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힘을 합쳐 지역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친추하고 ‘서치 이모티콘’ 받으세요

동아일보

‘행복 100% 서치’ 이모티콘.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는 구의 공식 캐릭터인 ‘서치’를 활용한 ‘행복 100% 서치’ 이모티콘 16종을 최근 제작해 배포했다.

카카오톡에서 ‘서대문구청’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2만5000명까지 ‘서치와 행복한 일상’ 이모티콘 16종을 한꺼번에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은 30일이며 기존 가입자도 ‘서대문구청’ 채널을 다시 추가하면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이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이모티콘으로 구민들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감정을 나누며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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