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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어린이날 제주공항 63편 결항…급변풍·강풍에 운항 차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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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결항 속출…항공사 카운터 앞 인산인해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제주에 비바람이 치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63편(출발 34, 도착 29)이 결항했다.

지연 운항한 항공편도 186편에 달한다.

제주공항 측은 제주공항과 김해 등 다른 지역 공항 기상악화로 인해 결항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각 항공사 발권 창구 앞은 다른 항공편을 구하거나 환불 절차를 알아보려는 결항편 승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며 북적이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