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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尹,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정부부처, 체험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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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시설·다문화 등 취약계층 어린이에
늘봄학교·히어로즈 만났던 아이들도 초청
"어린이 만나는 일 항상 설렌다"
靑 연무관서 정부부처들 체험활동 운영
식약처·환경부·고용부·교육부·경찰·소방
대통령실 캐쥬얼 시계 등 선물도 증정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1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어린이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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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국 어린이와 가족 3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양육시설과 가정위탁아동, 농어촌 도서벽지 거주 아동,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다둥이 가족 등이다. 윤 대통령과 면식이 있는 아이들도 자리했다. 일일강사로 재능기부를 했던 늘봄학교 학생들과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전물·순직 군·경 자녀들이다.

윤 대통령은 이들 앞에 서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을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애써주시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시설 종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청와대 연무관에 입장한 어린이들은 정부부처들이 준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접했다.

아크릴 낙서와 비눗방울 만들기 등 놀이에 더해 식풍의약품안전처의 건강간식 만들기, 환경부가 준비한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반려동물미용사 직업체험, 교육부의 AI(인공지능) 반려동물 만들기, 경찰과 함께하는 과학수사 및 교통안전 체험, 소방청의 소방안전 체험 등이다.

윤 대통령은 이 중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와 버블 매직쇼, 공연 관람에 함께했다.

또 어린이들은 재활용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공연에 나서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점심을 같이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색연필과 컬러링북, 대통령실 캐쥬얼 시계가 선물로 주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대통령실 공식홈페이지에 어린이 누리집을 새로 마련키도 했다. 대통령의 역할과 역사에 대한 자료를 담았다.

윤 대통령은 누리집 인사말에서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다. 대통령이 하는 일은 대부분 어린이 여러분을 위한 일”이라며 “저는 어린이 여러분이 즐겁게 뛰놀고 마음껏 꿈을 꾸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일매일 찾아와 대통령을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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