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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부산교육청, 방학기간에도 학부모 ‘육아공백’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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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방학 기간 중 학부모들의 육아 공백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교육청은 올 여름방학 기간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썸머스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늘봄썸머스쿨’은 방학기간 중단 없는 양질의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거점형’과 ‘학교자율형’ 2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먼저 ‘거점형 늘봄썸머스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교육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부산권 교육균형발전 대상 학교와 남부·동래·해운대교육지원청 관내 교육 격차 해소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살핌 늘봄과 무상 2시간을 포함한 5시간의 학습형 늘봄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간식 및 점심 식사에다 통학차량까지 운영한다. 특히 거점형 학교는 공간 제공 외 업무 부담이 전혀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자율형 늘봄썸머스쿨’은 거점형과 같은 기간·시간에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간식과 점심은 학교 여건을 고려해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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