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룬디에서 부모를 잃은 어린 삼남매를 만났습니다.
사람이 살 거라 상상도 못했던, 지푸라기로 만든 이 움막이 아이들의 보금자리였습니다.
한밤 중에 비라도 오면 새어들어오는 빗줄기에, 삼남매는 눕지도 앉지도 못한채 서서 꼬박 밤을 새운다고 했습니다.
쟌네 / 13살
"그럴 때마다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집이 무너지지 않게 우리를 지켜달라고 기도해요"
이 절대적 빈곤이 덮치기까지 아이들은 제 힘으로 선택한 게 하나 없다는 게, 어른으로서 미안한 감정 뿐이었습니다.
사람이 살 거라 상상도 못했던, 지푸라기로 만든 이 움막이 아이들의 보금자리였습니다.
한밤 중에 비라도 오면 새어들어오는 빗줄기에, 삼남매는 눕지도 앉지도 못한채 서서 꼬박 밤을 새운다고 했습니다.
쟌네 / 13살
"그럴 때마다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집이 무너지지 않게 우리를 지켜달라고 기도해요"
이 절대적 빈곤이 덮치기까지 아이들은 제 힘으로 선택한 게 하나 없다는 게, 어른으로서 미안한 감정 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