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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영국 외무 "우크라, 英 지원 무기 러 본토 공격에 쓸 권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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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키이우 방문서 언급…연 5조1천억원 군사지원 "필요할 때까지 한다" 약속

젤렌스키 "무기 빨리 전달해달라" 요청…러 "긴장 고조하는 위험한 발언" 반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자국산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캐머런 장관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영국에서 지원한 무기를 러시아 내부 목표물 타격에 쓸 권리가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할지는 우크라이나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