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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앵커칼럼 오늘] 이 비를 누가 말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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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찾으려는 사람들. 나는 궁금해요. 지금도 궁금해요. 누가 이 비를 멈출 것인지..."

미국 록 밴드 C C R은 베트남전의 수렁을, 그칠 줄 모르는 비에 비유했습니다. 이듬해 내놓은 또 하나 비의 명곡입니다.

"그 비를 본 적이 있나요. 해가 쨍쨍한 날 내리는 비를…"

미국 남부에서 난기류 폭풍 뒤 파란 하늘이 내리는 여우비를 '선샤워(Sunshower)'라고 합니다. 뒤숭숭한 날씨여서 '악마가 내 아내와 키스한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