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범인은 아닐 테니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년간 현직 대통령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왔던 말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대통령 후보와 여당이 끊임없이 되뇌었던 말이 아니었느냐며 현수막으로 붙인 것만 해도 수 만장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여야 합의로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통과돼 다행이라며 참혹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건 최소한의 국가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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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범인은 아닐 테니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년간 현직 대통령부터 여당이 끊임없이 해왔던 말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대통령 후보와 여당이 끊임없이 되뇌었던 말이 아니었느냐며 현수막으로 붙인 것만 해도 수 만장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