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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수배범 쫓는다" 형사 사칭범 전화에 개인정보 알려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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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논란입니다. 형사를 사칭한 남성의 전화 한 통에 아무런 의심 없이 주민번호와 주소지를 줄줄이 불러준 건데요. 2차 범죄가 우려되지만, 경찰은 아직 범인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한 손에 흰 종이를 든 남성이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갑니다.

어디론가 전화를 건 남성은 종이에 무언가를 적다가 갑자기 전화를 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