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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中 노동절 연휴 첫날 고속도로 붕괴 사망자 3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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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인 1일 남부 광둥성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붕괴 사고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

2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36명, 부상자는 30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전날 저녁 기준 사망자는 24명, 부상자는 30명이었다.

이번 사고는 연휴(1∼3일) 첫날인 전날 오전 2시 10분께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시 메이다고속도로 푸젠성 방향 구간에서 노면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