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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페루에 한국산 장갑차 '백호' 달린다…현대로템·STX, 30대 수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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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억원 규모' 우선협상자 선정…추후 120대까지 공급 가능

함정 계약 이어 'K방산 수출' 잇단 쾌거…"페루, 중남미 방산 협력 거점"



(멕시코시티·서울=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한상용 기자 = 한국군의 핵심 기동 전력인 차륜형 장갑차가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페루 육군이 전력 향상을 위해 도입하는 신규 차륜형 장갑차로 한국의 'K808 백호'를 낙점했기 때문이다.

페루 육군조병창(FAME·파메)은 페루 육군 기동성 향상 프로그램 우선 협상자로 한국의 현대로템(공급자)·STX(계약자)를 선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