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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쇳가루에 시달렸는데…이주노동자 '산재 인정' 하늘에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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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쇳가루가 날리는 금속 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한 이주노동자가 간질성 폐질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산업재해를 신청했지만, 끝내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에게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가 여전히 먼 이야기입니다.

제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방글라데시 출신 아지트 씨가 일했던 경기도의 금속 부품 공장.

날리는 먼지에 쇳가루가 눈에 보일 정도인데, 회사가 지급한 건 면 마스크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