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대한 신병 확보는 당장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30일) 유 관리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일반적으로 그렇게 예상할 수 있겠지만 현시점에서 검토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건 관계인이 많고 모두 연결돼 있어 전체적인 조사 내용과 유 관리관 본인의 진술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 관리관은 지난해, 채 상병 사건 수사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경찰에 이첩된 자료를 압수영장 없이 회수하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6일과 29일 유 관리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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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 대한 신병 확보는 당장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30일) 유 관리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일반적으로 그렇게 예상할 수 있겠지만 현시점에서 검토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건 관계인이 많고 모두 연결돼 있어 전체적인 조사 내용과 유 관리관 본인의 진술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