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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美대학 '친팔 시위' 체포 인원 1천명 넘어…전세계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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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호주·캐나다 대학서도 반전 함성

'시위 진앙' 컬럼비아대, 정학 처분…학생들, 교내 건물 기습점거

학위 수여식 행사 취소 학교도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 대학가를 휩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 다른 국가 대학에서도 이어지며 전 세계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위로 체포된 인원이 1천명을 넘어서는 등 시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위의 진앙으로 여겨지는 뉴욕의 컬럼비아대에서는 자진 해산을 거부한 시위대에 대한 정학 처분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30일(현지시간) 새벽 교내 건물을 기습 점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