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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펀치] 권영세 "한동훈, 잠시 쉬는 게 나아…총리 컨셉은 경제와 협치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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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4월 30일 TV CHOSUN 유튜브 (10:20~11:2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류병수>
안녕하십니까? 4월 30일 강펀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귀한 분을 제가 모셨습니다. 권영세 의원님을 모셨는데요. 말씀을 나누시기 전에 우리가 하는 게 있죠? 구호를 먼저 외치고 근데 의원님은 구호를 모르시니까 손만 들어주시면 됩니다. 믿고 보는 강펀치 날카로운 강펀치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시작하기 전에 제가 먼저 하고 있는 게 간단한 게 있죠. 먼저 할게요. 오늘의 류병수의 픽입니다. 어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만났습니다. 영수회담이라고 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영수회담이라는 용어 자체를 불편해합니다. 무슨 영수회담입니까?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만난 거죠. 만났는데 어저께 130분 동안 만났는데 이재명 대표가 무슨 청구서를 갖고 들어왔는지 딱 만나자마자 풀 기자단을 나가려고 하니까 딱 붙잡고 A4 용지를 딱 꺼냈습니다. 그래서 10장짜리에 5,400자라고 하는데 제가 세보지 않아가지고 그게 5,400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독재니 어쨌니, 통치가 어쨌니? 뭐 그런 얘기를 하면서 쭉 했는데 윤 대통령은 그냥 다 고개를 끄덕끄덕 끄덕이면서 참아주시면서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러고 난 다음에 한 140분 정도 130분 정도 회담이 이어졌고요. 그런 과정 속에서 끝나고 난 다음에 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별도의 합의 부분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민생 문제에 대해 깊고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했습니다. 내용이 뭐냐면 국힘에서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라고 하면서 이 대표에게 민주당과의 협조를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단순하게 이 말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관계를 잘 회복하고 대화 협력을 잘 하겠다는 의미로도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이면으로 본다면 지금 총선이 패배한 이후에 여러 당 내부에서 대통령 책임이 7이고 한동훈 전 위원장의 책임이 3이다. 7 대 3의 책임이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여러 가지 대통령의 책임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대통령실에서 나온 얘기가 아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 제게 전화를 걸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를 했다. 이간질을 하는 게 아니라면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긍정적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그만큼 대통령이 총선 결과에 대해서 본인도 잘 패배의 원인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국정에 이런 부분을 잘 반영해서 갈 것이며 특히 야당과의 관계도 무리하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표가 어제 얘기한 것처럼 A4 10장, 5,400자를 가지고 무슨 청구서를 내뱉듯이 협박하듯이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본인도 협조할 가능성이 용의가 충분히 있다. 저는 이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오늘의 픽 1은 이거고요. 오늘 2부에 민경우 소장이 나오는데요. 픽 2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 픽 2는 이철규 의원에 대한 건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2부에서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픽 1은 여기서 마치고요. 그리고 단 하나 다시 하나 말씀드리면요. 어저께 제가 말한 픽 김도읍 의원 원내대표 후보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 어제 픽이 나가고 난 다음에 지라시가 너무 많이 돌았습니다. 저 정말 지라시를 싫어하는데 지라시를 너무 이상하게 돌리셔서 제가 피해를 봤습니다. 제발 방송의 워딩을 그대로 보시고 그 근거해서 지라시를 둘러주시기 바랍니다. 말과 전혀 다른 지라시를 돌리시면 제가 피해를 보고 당사자도 피해를 보고 국민의힘, 민주당 모든 정치권이 피해를 봅니다. 지라시는 정확하게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이만큼 하고요. 오늘 초대 손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5선 중진이십니다. 그리고 통일부 장관을 지내신 권영세 의원님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