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8일 밤 페루 북부 카하마르카주 소로추코 인근 산악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200m 계곡 아래 강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25명이 숨지고 버스 기사를 비롯해 13명이 다쳤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당국은 또,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안데스산맥이 지나는 페루의 고산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며, 앞서 지난해 1월과 9월에도 버스 사고로 각각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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