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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issue&] 유황·천연미생물 결합한 특허기술로 농약 대체할 친환경 농업 자재 생산·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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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바이오㈜

중앙일보

나라바이오㈜는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생산해 농약 대체재로 활용하고 있다.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 ‘모두싹프리미엄’ 제품. [사진나라바이오㈜]


친환경 농자재 전문 생산업체 나라바이오㈜가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4월에 설립된 나라바이오㈜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 가슴이 따뜻한 기업’이란 경영철학 아래 유황과 천연미생물을 결합한 NTS(제독유황·Non-toxic Sulfur) 특허기술로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 ‘모두싹 프리미엄’ ▶4종복합모두싹 골드 ▶토양개량 및 증수 효과가 뛰어난 유기농업자재 ‘땅부자 플러스’ ▶축산·애완용 유황단미사료 등이 있다.

현재 전국 약 400여 곳의 공식판매점은 물론 지난달부터는 농협중앙회 계통계약을 통해 전국 2000여 곳의 농협농자재 판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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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농법의 선구자인 김일호(사진) 대표는 농약과 화학 비료 남용, 정화되지 않은 공장과 축산 농가의 오폐수 방류, 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생산해 농약 대체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NTS 유황단미사료를 개발해 고기의 육질을 좋게 하고 가축의 면역력 향상, 사료 효율 향상, 분뇨 악취를 저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단국대 생명자원과학과와 연구개발(R&D)한 돼지의 성장 및 혈청, 지질 유질의 효과에 대한 논문 게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NTS 급여 시 돼지의 육성 및 비육돈의 변화에 대한 논문 발표, NTS의 세포 활성도에 대한 SCI급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영국의 IJMM, 스위스 Molecules, 그리스 MMR, 그리스 ETM에 게재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해외 진출에도 역점을 둬 베트남 정부의 정식 수입허가를 받아 수출을 시작했고, 현재 터키·볼리비아·페루·인도·중국·네팔·호주·뉴질랜드 등 세계 10개국에 총판 계약체결 및 시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나라바이오㈜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주택, 생활비, 의료비, 학비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다양한 직원 복지도 실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내일채움공제에 전 직원이 가입, 생산직 직원을 위한 8박 9일 여름휴가 등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갖추고 있다.

‘모두 싹’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홈쇼핑과 판매 플랫폼을 구축해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유황 쌀, 유황과일, 유황축산물, 화장품, 건강식품 등 파생상품으로 기술혁신과 고객 감동을 실현, 기업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한편 나라바이오㈜는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포상’은 고용노동부에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이룬 조직문화, 고용지원 프로그램 활용, 상생지원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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