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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尹·李, 첫 회담서 지원금·특검 등 평행선…의대증원만 공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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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거부권유감·채상병특검·이태원특별법 등 요구…尹대통령 모두 난색

李 "민생회복 긴급조치 결단해달라" vs 尹 "어려운 분 효과적 지원이 바람직"

李 "가족 의혹 정리하면 좋겠다" 김여사 특검 에둘러 압박…尹 반응 안해

계속 종종 만나기로…인식 간극 여전했지만 여야 협치 첫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정아란 고상민 한혜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첫 양자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지만 대부분 사안에서 인식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130여분 간 진행된 회담에서 윤 대통령의 잇단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 등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