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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재명, 尹대통령에 거부권유감·채상병특검·이태원특별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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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담서 "가족 등 의혹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민생지원금 꼭 수용해달라"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개혁은 반드시 해야…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정아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과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유감 표명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 및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수용하라고 직접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존중해 달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행정 권력으로 국회와 야당을 혹여라도 굴복시키려고 하시면 성공적인 국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