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을 늘리는 데 반발한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서 최소 5개 의대가 이번 달 안에 수업을 다시 시작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교육계에서는 수업일수 등을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가 수업 재개 마지노선으로 판단해왔습니다.
하지만 건국대, 조선대, 인하대는 원래 내일(29일)이었던 개강을 미뤘고, 순천향대는 아직 날짜를 잡지 못했습니다.
중앙대학교는 다음 달 1일 개강한다는 계획입니다.
성균관대와 울산대 등 8개 학교는 예정대로 내일 다시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학생들이 실제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아직 개강을 못 한 대학들이 다음 달 중순 이후로 개강을 미룬다면 학사일정 상 겨울방학을 단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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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을 늘리는 데 반발한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서 최소 5개 의대가 이번 달 안에 수업을 다시 시작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교육계에서는 수업일수 등을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가 수업 재개 마지노선으로 판단해왔습니다.
하지만 건국대, 조선대, 인하대는 원래 내일(29일)이었던 개강을 미뤘고, 순천향대는 아직 날짜를 잡지 못했습니다.
중앙대학교는 다음 달 1일 개강한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