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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노숙인 텐트 들추고 "나가라"…파리서 '올림픽 청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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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는 노숙인들이 시 외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노숙인들은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묻고 있습니다. 사회적 청소를 하는 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파리 곽상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경찰이 휴대전화 조명을 비추며 거리 위 텐트들을 살핍니다.

안에 사람이 있는 걸 확인하자, 어서 텐트를 치우고 떠나라고 지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