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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마석도·장이수 또 통했다…개봉 닷새째 400만명 돌파한 ‘범죄도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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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범죄도시4’ 박지환 마동석. [사진출처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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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4’가 28일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개봉 닷새째인 이날 오후 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4일 개봉한 ‘범죄도시 4’는 이틀째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나흘째인 27일엔 하루 만에 121만9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닷새째에 4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천만 영화에 오른 ‘범죄도시 3’와 같은 속도다.

‘범죄도시 4’는 시리즈 누적 관객 수가 3000만명이 넘는 인기 프랜차이즈다. 2017년 개봉한 1편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688만명 관객을 모았다. 2편(2022)과 3편(2023)이 각각 1269만명, 1068만명을 동원하며 ‘쌍천만’ 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범죄도시’ 1∼3편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범죄도시 4’를 연출했다.

특히, 박지환이 ‘범죄도시4’에서 연기한 캐릭터 ‘장이수’는 자칫 무겁게 가라앉을 뻔한 ‘범죄도시4’에 시리즈 고유의 유쾌함을 살린 코믹한 열연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다는 호평이다. 실제 관람객들 사이에서 ‘장이수 때문에 배꼽 빠질 뻔했다’, ‘재력도 웃음도 업그레이드 된 장이수’란 반응을 보였다.

영화 ‘범죄도시4’가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5월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대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범죄도시4’는 지난 26일까지 평균 90%가 훌쩍 넘는 매출액 점유율을 기록하며 극장가를 독식하고 있다.

당장 다음 달 1일 개봉하는 라이언 고슬링·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액션·로맨틱 코미디 영화 ‘스턴트맨’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 작품은 부상으로 일을 그만둔 스턴트맨이 복귀 후 첫 촬영 현장에서 전 여자친구를 맞닥뜨리게 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두 배우는 한국의 예비 관객에게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도 출연한다. 다음 달 8일 극장에 걸리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혹성탈출 4’)의 시각특수효과(VFX) 팀은 최근 서울을 방문했다.

다음달 22일 개봉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속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도 개봉을 한 달여 앞둔 지난 15일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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