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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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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해병대 박정훈 대령 무죄 나오면”…모친 인터뷰까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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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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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8일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박정훈 대령이 무죄 나오면 정권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해병대 수사단장 모친의 언론 인터뷰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박정훈 대령의 모친께서 인터뷰를 하셨다”면서 “포항의 어느 강직한 군인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모친이 이런 말씀들을 하게 된 것 자체가 보수의 비극의 서곡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채상병 특검을 막아서고, 박정훈 대령의 억울함을 풀기 보다는 외면하는 ‘보수정당 국민의힘’. 정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잘못된 것인지 파악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저 눈치만 보면서 박정훈 대령 재판 결과에서 조금이라도 박정훈 대령의 흠을 잡을 만한 결과가 나오기만 학수고대 하는 그들에게 경고한다”면서 “탄핵? 아니다. 그럴 필요도 없다”고 했다.

이어 “채상병의 죽음과 얽힌 진실을 규명하는 것에 반대하고 어떻게 젊은 세대의 표심을 얻을 것이며, 포항의 어느 한 군인 가족을 나락으로 내몰고도 보수정당의 본류를 자처할 수 있겠나”라며 “다음 대통령 선거를 이길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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