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상부의 이첩 보류 명령을 어겼다는 혐의로 재판받는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무죄를 받는다면 정권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그저 눈치만 보면서 재판 결과에서 흠을 잡을만한 결과가 나오기만 학수고대하는 자들에게 경고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채 상병 특검을 막아서고, 박 대령의 억울함을 풀기보단 외면하는 국민의힘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것인지 파악도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박 대령 어머니의 언론 인터뷰를 언급하며, 포항의 어느 한 군인 가족을 나락으로 내몰고도 보수 정당의 본류를 자처할 수 있겠느냐며 다음 대선을 이길 방법은 없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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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상부의 이첩 보류 명령을 어겼다는 혐의로 재판받는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무죄를 받는다면 정권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8일) 자신의 SNS에, 그저 눈치만 보면서 재판 결과에서 흠을 잡을만한 결과가 나오기만 학수고대하는 자들에게 경고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채 상병 특검을 막아서고, 박 대령의 억울함을 풀기보단 외면하는 국민의힘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것인지 파악도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