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와사비 반죽으로 암 치료" 수천만 원 챙긴 80대 실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와사비 반죽으로 암 치료" 수천만 원 챙긴 80대 실형

와사비를 섞은 반죽을 몸에 발라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환자들을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8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모 씨에게 최근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전 씨는 의사 면허가 없음에도 직장암을 앓고 있는 피해자에게 와사비와 밀가루를 섞은 반죽을 몸에 바르는 등 비과학적인 의료행위를 한 뒤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전씨는 암을 앓고 있는 다른 피해자 2명에게도 동일한 행위를 해준 뒤 각각 1천만원과 87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보건범죄단속법 #와사비 #실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