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라인 지분 매각' 일 압박에 "차별 조치 안 돼"

일본 정부가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네이버에 메신저 앱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데 대해 정부가 "우리 기업 차별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 요구로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 네이버 지분 인수에 나선 것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 질의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 개선" 행정지도를 2차례 내렸고, 이후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중간 지주사 주식 매입 협상에 나섰습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