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화재·재난 사고, 시민 스스로 지켜요"…'서울 안전 한마당'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여의도공원서 운영

화재·재난 등 6개 분야 70개 안전 체험 프로그램 공개

뉴스1

지난해 열린 서울안전한마당 프로그램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4 서울안전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 18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행사다. '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7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총 70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화재, 생활, 교통, 재난, 몸·마음건강, 어울림 등 6개 분야 70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별 안전수칙 및 정보를 행사 참여 기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 고가사다리차, 무인파괴방수차 등을 소방장비와 함께 전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소방관의 다양한 활약상을 응원하고, 순직소방관을 기억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는 히어로존 설치할 계획이다.

첫날인 2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한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안전다짐식이 개최된다. 안전다짐식에는 3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보낸 안전메시지를 활용한 안전다짐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3일에는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소징어게임(소방관+오징어게임) 4일에는 히어로 챌린지 대회, 안전 OX 퀴즈 대회 등 이색 행사도 개최되며 소방차 포토존,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 등도 진행된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한 안전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4 서울안전한마당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