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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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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4000만 돌파...사용량은 11억300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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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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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가 2020년 12월 출시된 후 3년여 만에 이용자 4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공공기관 서비스뿐 아니라 금융, 보험, 멤버십, 여행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카카오 인증서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왔다. 그 결과 발급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20일 기준 이용자 40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에서 각종 인증서 및 신분증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국세청,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약 1100여개 공공기관 및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량도 빠르게 늘어 지난달 11억3000만건을 넘어섰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와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카카오 인증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한 카카오는 증권사와 협업하여 주식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서명 수단으로도 카카오 인증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카카오 인증서의 사용처 다양화에 힘쓰며 이용자들의 실용성과 편의성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황선아 카카오 메시지 성과리더는 "카카오 인증서는 일상생활에서부터 업무 영역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 40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며 "전 국민 인증서로 자리매김 한 만큼 앞으로도 사용처 다양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인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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