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6월 21일까지 선박 하역시설 등 집중안전점검

평택해경 직원들이 해양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평택해경 제공)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인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해안에 위치한 300㎘ 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11개소와 5만톤 이상 선박이 계류할 할 수 있는 하역시설 5개소이며,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중점사항으로는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사업장 내 오염물질 적정 관리 △해양오염방제 교육‧훈련 이행실태 △하역시설에서의 오염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 등 오염 예방조치 사항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기름저장시설 등 해양시설에서의 오염물질 유출은 해양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장 스스로도 강도 은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최근 5년간 관내 해양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기름오염비상계획서 갱신, 방제기자재 관리미흡 등 74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여 개선했다.

l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