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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방산업체 10여 곳 북한 해킹조직에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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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와 안다리엘, 김수키가 방산업체와 협력업체 10여 곳을 해킹한 사실을 확인하고 보안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라자루스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한 방산업체 서버 해킹과 악성코드를 심어 기술 자료를 국외의 서버로 빼돌렸습니다.

안다리엘 역시 지난 2022년 10월부터 한 방산 협력업체 서버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기술 자료를 가져간 것으로 파악이 됐으며, 김수키도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방산 협력업체 이메일 서버에서 로그인 없이도 대용량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취약점을 이용해 자료를 탈취한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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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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