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맥주'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던 '뵈르 맥주' 회사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23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식회사 버추어컴퍼니 박용인 대표의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박 대표 측은 소비자들이 맥주 제조에 버터가 쓰였다고 오인할 가능성이 없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밴드 어반자카파의 멤버인 박 대표는 취재진이 혐의를 인정하는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묻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 대표는 재작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원재료에 들어가지 않은 버터를 사용한 것처럼 '버터 맥주'라고 홍보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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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맥주'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던 '뵈르 맥주' 회사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23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식회사 버추어컴퍼니 박용인 대표의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박 대표 측은 소비자들이 맥주 제조에 버터가 쓰였다고 오인할 가능성이 없고,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