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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유럽 낙태 합법화 바람...독일 "12주 이내 허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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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에서도 '낙태'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유럽 곳곳에서 '임신중지권'을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가 지난달 세계 최초로 '임신중지권'을 헌법에 명시한 데 이어 독일도 임신 초기 낙태를 합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낙태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독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정부가 꾸린 전문가 위원회는 '낙태 처벌' 규정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임신 초기 낙태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